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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저혈당 쇼크'로 운전 중 쓰러진 버스 기사…힘 모아 살린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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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에 갑자기 고개를 숙이는 버스기사.

잠깐 졸려서 그러나 싶었는데 잠시 후 핸들을 부여잡고 쓰러지고 맙니다.

버스는 '덜컹' 멈추고 놀란 시민들이 운전석으로 걱정스레 몰려듭니다.

기사의 상태를 묻자 버스기사는 괜찮다고 했지만 계속 머리를 부여잡고 어지러움을 호소했습니다.

알고 보니 '저혈당 쇼크'

시민들은 119에 신고한 뒤 기사를 부축해 버스 밖으로 데려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