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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30년 만의 대홍수'가 집어삼킨 중국…이웃 위해 몸 던진 청년들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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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앞이 황토색 물로 가득 들어차면서 마치 항구처럼 변했습니다.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던 도로도, 관광객을 끌어모으던 명승지도 모두 흙탕물이 삼켜버렸습니다.

중국 광시성 구이린시에 지난 11일부터 큰비가 이어지면서 1998년 이후 가장 큰 홍수가 덮친 겁니다.

“강물 높이가 경계수위를 2.88m나 넘겼습니다. 유량이 1초당 6,380㎡를 넘었는데, 30년에 한 번 찾아올까 말까 하는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