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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용인 푸씨' 고향 기억? 한국말 들리자 '두리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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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검역 및 적응 기간을 거쳐 두 달여 만에 관람객들을 마주한 푸바오

"나왔어 어떡해!" "푸바오 안녕!"

한국말이 들리자 관람객을 한 명씩 쳐다보며 두리번 두리번

반짝이는 까만 눈동자로 누군가를 찾는 듯한 용인 푸씨

누리꾼들 "사육사 할아버지를 찾나?" "한국말을 기억하는 게 분명하다"

푸바오는 중국에서도 인기 폭발

일부 열성 팬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기도

앞서 일본에서 태어나 중국으로 반환된 '샹샹'도 일본말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

(화면 출처: 웨이보)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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