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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매일 같이 훔쳐 가니…" 아이스크림 무인점포 주인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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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좀 잡아주세요"…경찰 "무더위에 최근 유사 사건 증가"

(용인=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아무리 소액 절도라고 해도 매일 같이 훔쳐 가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습니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60대 A씨는 21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긴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달 14일 가게 문을 연 A씨는 개업 일주일도 되지 않은 같은 달 20일 신원 불상의 남성으로부터 절도 피해를 봤다.


70대 이상의 고령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이후로도 A씨의 가게에 들어와 아이스크림 1~2개씩을 안주머니에 넣어 달아나기를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