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성폭행범 제압 美텍사스 한인 태권도 가족 화제…"할일 했을 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휴스턴 '용인 태권도' 안한주 관장 가족 5명, 여성 비명 듣고 현장 달려가

지역 보안관 "착한 사마리아인들…신속한 조치에 감사"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한인 가족이 성폭행당할 뻔한 10대 소녀를 구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텍사스 휴스턴 일대 치안을 책임지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한 그룹의 착한 사마리아인들이 범죄 피해자를 구하러 돌진했다"며 휴스턴 외곽의 '용인 태권도' 관장 안한주(59) 씨 가족의 용감한 활약상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