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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공직자 맞습니까?!" 책상 쾅!…증인선서 거부에 '극대노'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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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

[김승원/더불어민주당 의원 : 예. 오늘 이종섭 신범철 임성근 세 분 선서 거부한 것을 보고 정말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옵니다. 선서는 거부하되 증언은 하겠다? 세 명 멘트가 어떻게 이렇게 취지가 똑같습니까. 사전에 모의라도 한 겁니까. 증인 세 분은 공직에 계셨던 분 아닙니까. 일반인이 재판받으러 법정에 온 게 아니라,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온 게 아니라, 공직에 있었던 일 때문에 온 거 아닙니까. 이 자리, 채 해병 유족들이 보고 있고 군대를 보낸 부모와 가족들이 이 자리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채 해병 어머니가 채 해병을 '우리 아이'라고 부릅니다. '왜 우리 아이를 구명 조끼도 안 입히고 그 격류 속에 보냈냐'고 울부짖습니다. 군대를 보낸 가족들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대가 정말 나아질까. 그런데 공직에 있었던 사람들이 공직에 있었던 일을 가지고 자기가 유죄 판결 그거 때문에 증언을 거부하겠다고요? 형사소송법에 정해진 권리라고요? 여기 국회의원들이 뭘 물을 줄 알고 전체를 다 거부한다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