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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도둑 침입에 "업주 책임"…유명 사설 보안업체, 취재 시작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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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보안업체를 믿고 맡겨 둔 식당에 한밤중 도둑이 들었습니다. 이틀 치 매출을 몽땅 털어갔는데, 보안 업체는 '업주 책임'이라고 떠넘겼습니다.

윤정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영업 끝난 깜깜한 식당에 작은 불빛이 지나갑니다.

창문 사이로 보이는 작은 빛. 누군가 휙 뛰어내립니다.

들어온 이 남성은 계산대로 다가갑니다.

잠깐 두리번 거리다 현금을 꺼내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