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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민 급전 창구' 카드론 잔액 첫 40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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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급전 창구' 카드론 잔액 첫 40조원 돌파

대표적 서민 급전창구로 불리는 카드론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0조5,186억 원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4월 대비 5,000억 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카드론을 갚지 못해 다시 카드사에 돈을 빌리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도 2조 원 가까이 불어난 1조9,10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민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데다, 대출길이 막히면서 중·저신용자들의 이용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업계의 분석입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카드론 #카드사 #카드론대환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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