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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와글와글] 오후 3시면 찾아오던 '젠틀맨' 할아버지의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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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할아버지의 마지막 인사'라는 제목으로 한 커피 프랜차이즈 고객센터에 올라온 글입니다.

자신의 할아버지를 '젠틀맨'이라고 소개한 손녀는, "할아버지가 아흔이 넘은 연세에도 평일 오후 3시가 되면 스타벅스 독립문역점에서 에스프레소 한 잔과 물, 커피 사탕을 즐기셨다"고 운을 뗐는데요.

이어 "살아생전 할아버지에게는 카페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는 곳이자 삶의 낙"이었다면서 "카페 직원이 업체 앱에 카드를 등록하는 법을 알려줘 자신도 앱을 쓸 수 있다고 자랑하시기도 했다"며 할아버지를 추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