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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케냐 "증세 반대·대통령 퇴진" 시위 확산...경찰, 최루탄·물대포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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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수도 나이로비 등 각지에서 정부의 세금 인상 추진에 항의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습니다.

거리로 나온 젊은이 수천 명은 거리를 행진하며 세금 인상안을 담은 정부 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경제 독재에 반대한다'는 플래카드를 흔들며 윌리엄 루토 케냐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현지 언론 '더 스탠더드'는 이번 시위 소식을 전하면서 특정 시민단체나 정당이 아니라 SNS를 통해 결집한 케냐 젊은이들이 주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