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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에콰도르서 20년 만에 전국 정전…1천800만명 한때 암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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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서 20년 만에 전국 정전…1천800만명 한때 암흑

현지시간 19일, 인구 1천800만명의 에콰도르에서 전국적인 정전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정전으로 수도인 키토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지하철 운행과 신호등 작동 등이 중단되고, 인터넷 연결도 안 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로베르토 루쿠에 에콰도르 에너지 장관은 이날 오후 3시20분쯤 전국적인 정전이 일어났다며 3시간여 만에 전력 공급을 95% 복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력생산 대부분을 수력 발전에 의지하는 에콰도르는 수위 하락, 콜롬비아 전력수입 중단 등이 겹치면서 지난 봄 이후 부분적 정전이 이어지는 등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에콰도르 #대규모정전 #수력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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