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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단독] 성형외과 원장 행세하며 불법 시술…과거 미국서도 사기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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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에 "돈 빌려 달라" 접근했다가 '들통'

성형외과 측은 "몰랐다"

[앵커]

자신을 미국 유명 의대를 나온 성형외과 원장이라고 소개하며 서울 강남 일대에서 활동해 온 7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의사 면허도 없는 가짜였는데, 환자들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가 사기 행각이 드러났습니다.

박준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의사 가운을 입고 있습니다.

가슴에는 이름 옆에 원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성형외과 의사 행세를 하며 무면허 시술을 벌인 70대 남성 한모 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