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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더워도 먹어야 살잖아" 땡볕에 줄 선 노인들…간절한 '밥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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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폭염은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합니다. 급식소에서 밥 한끼 먹기 위해 몇 시간을 땡볕에 서 있는 노인들은 올 여름 어떻게 나야 할지 벌써부터 막막합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공원 담벼락 옆으로 어르신 200여 명이 빽빽히 서 있습니다.

무료 점심을 먹기 위해 대기하는 겁니다.

혼자 사는 노인은 혹시 음식이 동날까 아예 새벽부터 와서 번호표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