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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북러 회담] 냉전 회귀, 미중러 '북핵저지' 공조 균열…푸틴 기술지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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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푸틴, 美 등 위협할 탄두 설계 도울 수 있는 불특정 기술 지원 약속"

"폭격기 훈련 등 억제전략 복잡해져…핵무장 잠수함 건조 기술 등 저지해야"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을 계기로 북한과 러시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이하 협정)을 체결하면서 북한 핵무기 프로그램이 고도화되고 미국 국가 안보에도 큰 위협이 될 것이라는 미 유력 언론의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9일(현지시간) '푸틴은 한때 북핵을 억제하려 했지만 이제 끝났다' 제하 기사에서 푸틴의 방북과 협정 체결을 두고 "가장 극명하게 냉전으로 돌아가는 순간 중 하나로, 북핵 확산을 막기 위한 세계 3대 핵 강대국의 노력이 소멸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