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와글와글 플러스] 휴게소에 무참히 버려진 리트리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중한 한 생명을 이렇게 무심히 내팽개칠 수 있을까요.

강원도 강릉 대관령휴게소에서 끔찍한 상태로 유기된 리트리버 한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목줄이 감긴 채 풀숲에 누워 있는 리트리버.

휴게소 주차장 뒤편에서 발견됐을 당시 모습인데요.

목숨이 간신히 붙어 있는 듯 숨은 헐떡였고 엉덩이와 등 쪽에는 수십 마리 구더기가 살을 파고들어 바글거리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휴게소에 차를 세운 뒤 유기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됐지만 자궁축농증에 신부전, 염증은 물론 심장사상충에도 감염된 상태고요.

단체 측은 충분히 치료할 수 있도록 후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반려견 키우다 병들어 버렸다면 정말 견주는 천벌 받을 것"이라며 분노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