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푸바오 '먹방' 매력에 수천㎞ 날아왔다…"신랑감은 '이것' 필수" [이도성의 안물알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도성 특파원의 '안 물어봐도 알려주는 중국 이야기'

" 안 물어봐도 알려주는 중국 이야기. 몰라도 되는데 알고 나면 '썰' 풀기 좋은 지식 한 토막. 기상천외한 이웃나라 중국, 그곳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운 것들을 이도성 특파원이 전합니다. "




“그녀는 마치 한 명의 소녀 같아요. 제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보물입니다.”

지난 12일 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臥龍中華大熊猫苑) 선수핑기지(神樹坪基地)를 찾은 한 20대 여성이 한 말입니다. 이날은 중국에 건너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두 달여 만에 격리를 마치고 처음 공개되는 날이었습니다.

푸바오를 보기 위해 수천 km 멀리 떨어진 장쑤성에서 날아왔다는 이 여성은 판다 그림이 새겨진 담요를 덮고 “푸바오가 1, 2살이었을 때 '강 할아버지(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와 함께 지내는 다큐멘터리를 보고선 푸바오를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수줍게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