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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사건 이첩 당일…대통령실, 국방부와 집중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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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병대 박정훈 대령이 채 해병 조사기록을 경찰에 이첩해 항명 파동이 불거진 지난해 8월 2일, 대통령실이 군 관계자들과 분주히 연락한 통신기록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사법원에 제출된 통신 기록을 보면,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은 박정훈 대령이 경찰에 채 해병 조사 기록 이첩을 강행한 직후인 지난해 8월 2일 낮 12시 14분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과 통화한 걸 시작으로,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20차례 가까이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