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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정은 "북-러, 동맹관계 격상" 선언...푸틴 "한 쪽 침략당하면 상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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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는 오늘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포괄적 전략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뒤 양국관계를 동맹관계로 격상한다고 전격 선언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연 공동 언론발표에서 두 나라 관계는 동맹 관계라는 새로운 높은 수준에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강력한 국가를 건설하려는 두 나라 지도부의 구상과 인민들의 염원을 실현시킬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됐고, 변화된 국제정세와 새 시대 북러관계의 전략적 성격에 맞는 국가 간 조약을 체결하게 돼 대단히 만족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