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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울 목동 아파트 화재…약 12시간 만에 진압(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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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13명 대피…옥상 고립돼 있던 90살 여성 헬기구조

추가 폭발사고로 소방대원 17명 다쳐…11명은 병원 이송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진압에 11시간 넘게 걸리면서 소방헬기가 출동해 옥상에 고립돼 있던 주민 일부를 구조하고, 진압 도중 추가 폭발 사고로 소방대원 17명이 다치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분께 목동에 있는 23층짜리 고층 아파트 지하 2층 재활용품 수거함에서 불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