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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푸틴 방북] 13대6, 러 배석자 2배…군사·경제·우주·철도 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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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담 배석자 면면으로 본 의제…북한은 주로 외교·군사 담당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19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확대 정상회담에 양측 외교, 군사 분야 고위 인사들이 배석했다.

이날 낮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열린 북러 확대 정상회담에는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외 북한·러시아 대표단 인사들이 각각 6명, 13명 참석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북한 측에서는 김덕훈 내각 총리, 최선희 외무상,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윤정호 대외경제상 겸 북러경제공동위원장, 김성남 당 국제부장, 임천일 러시아 담당 외무성 부상이 참석했다.

주로 외교, 군사 분야 대표들이다.

러시아 측 대표들은 인원수도 북한 측의 두 배 이상이고 훨씬 다양한 분야를 망라했다. 외교, 군사뿐 아니라 에너지, 교통, 철도, 우주, 보건 등 분야 수장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원에 대한 보답으로 러시아가 북한에 많은 선물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