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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얼차려 받다 숨진 훈련병 어머니 "책임지는 이들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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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차려를 받다 숨진 훈련병의 예정됐던 수료식 날을 맞아, 훈련병 어머니가 편지를 통해 처음 심경을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가 공개한 편지에서, 박 모 훈련병의 어머니는 오늘(19일)이 수료식 날인데 수료생 이름 가운데 아들의 이름만 없다며, 아들의 죽음을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나라에서 책임진다더니 지금 이들이 무슨 책임을 지고 있느냐며 힘이 없는 부모의 비통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