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일부 언론을 향해 마치 검찰의 애완견 같다고 한 이재명 대표 발언은 언론학에서 널리 공인되는 용어를 인용한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검찰의 부당한 기소를 지적하지 않고 그냥 받아쓰기하는 일부 기자들의 행태에 이 대표가 '와치독', '랩독'이라는 용어를 인용해 항변한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와치독'은 감시견처럼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을, '랩독'은 주인 무릎 위에 앉은 애완견처럼 권력에 복무하는 언론을 뜻합니다.
이 대변인은 이 대표 발언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기레기' 등의 표현을 쓴 양문석 의원에 대한 주의 조치 논의는 당 지도부에서 따로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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