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는 뭘까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식 치킨이 1위, 라면이 2위, 3위는 김치로 꼽혔습니다.
한식 하면 떠오르는 메뉴에서 김치와 비빔밥이 1, 2위를 차지한 것과는 조금 다른 결과인데요.
한국식 치킨과 라면이 외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 건 2010년대부터입니다.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이 치킨과 맥주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영국 옥스퍼드 사전에 '치맥'이라는 단어가 등재되기까지 했죠.
영화 기생충, 드라마 오징어 게임, bts 멤버가 출연한 예능에서 라면 먹는 모습이 등장하자 한국 라면 수출은 9년 동안 오름세를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한류 콘텐츠에 힘입은 인기에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옵니다.
일시적인 유행에 그치지 않도록 음식 자체의 힘을 길러야 한다는 조언인데요.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해법이 될 수 있을까요?
한식진흥원이 지난해 하반기에 조사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가장 먹고 싶은 한식 간편식 메뉴에 건강식으로 꼽히는 비빔밥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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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하면 떠오르는 메뉴에서 김치와 비빔밥이 1, 2위를 차지한 것과는 조금 다른 결과인데요.
한국식 치킨과 라면이 외국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 건 2010년대부터입니다.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이 치킨과 맥주를 먹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영국 옥스퍼드 사전에 '치맥'이라는 단어가 등재되기까지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