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영상]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집단 휴진 불참" 선언…총파업 앞두고 내부 갈등 드러난 의료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 휴진(총파업)과 전국의사총궐기대회 개최를 예고한 가운데, 집단 휴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의사 단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서 분만병의원협회와 대한아동병원협회가 "환자를 두고 떠나기 어렵다"며 불참 선언을 한 가운데, 오늘(14일) 대학병원 뇌전증 전문 교수들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대학병원들의 뇌전증 전문 교수들로 구성된 거점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는 "뇌전증은 치료 중단 시 신체 손상과 사망의 위험이 수십 배 높아지는 뇌질환"이라며 "약물 투여 중단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에 따라 협의체 차원에서 의협의 단체 휴진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