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북송금,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이재명 "대북송금,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북 송금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 밝혀질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취재진에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판결은 북한에 송금한 800만 달러가 쌍방울그룹의 주가부양을 위한 대북 사업 대가로 판시했는데 같은 법원의 이화영 사건에는 이재명과 경기도를 위한 송금이라고 판결했다"면서 언론이 엇갈린 재판부 판단을 왜 지적하지 않냐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언론을 향해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다"며 "이 사건은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결국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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