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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핫클릭] "국민연금 나누자"…이혼후 분할연금 10년새 6.5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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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국민연금 나누자"…이혼후 분할연금 10년새 6.5배 外

오늘 가장 핫한 뉴스를 알아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 "국민연금 나누자"…이혼후 분할연금 10년새 6.5배

헤어진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쪼개서 나눠 가진 수급자가 10년 새 6.5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분할연금'을 신청해서 받는 수급자는 2024년 2월 현재 7만 7,4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성별로는 여자가 88.1%, 남자는 11.9%로 여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는데요.

다만 올해 2월 현재 월평균 수령액은 24만 7,482원에 불과하는 등 분할연금 액수는 크지 않았습니다.

분할연금은 가사 노동에 종사하느라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했더라도 혼인 기간 정신적, 물질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해 이혼 후 일정 수준의 노후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99년 도입됐습니다.

▶ 이륙 앞둔 中 항공기서 '햄스터'…1시간 지연 운항

중국의 한 항공편이 햄스터를 숨긴 채 탑승한 승객 탓에 1시간 이상 지연 운항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중국 동방항공 MU5599편은 지난 10일 오후 9시 25분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산둥성 지난으로 이륙할 예정이었지만 오후 10시 33분에야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한 승객이 몰래 반입한 애완용 햄스터가 기내에서 사라지면서 승무원들과 승객들이 햄스터 '추격전'을 벌여야 했기 때문인데요.

승무원들은 우선 좌석 밑을 수색했지만 찾지 못했고, 결국 모든 승객들이 내리고 기내를 뒤진 후 1시간여 만에 햄스터를 찾았습니다.

이 승객은 34세 여성으로, 대중교통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로 공항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습니다.

▶ 지하철서 '여장남자'가 승객 위협…"또타지하철 앱 신고"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에서 불법행위나 이상행동자가 발생할 경우 공식 앱인 '또타지하철'의 '긴급상황' 기능을 이용해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최근 지하철 3호선에서 치마 입은 남성이 여성 승객들을 상대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은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관련 민원이 2건 접수돼 인근 역 직원들이 수색했지만 해당 남성을 발견하진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5호선에서도 문제의 남성을 봤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엘살바도르, '속옷 차림' 폭력배 2천 명 대거 이감

강력한 갱단 척결 정책을 추진 중인 중미 엘살바도르에서 나이브 부켈레 2기 정부 출범 열흘 만에 속옷만 입은 폭력배 수천 명이 한꺼번에 수용시설에 이감됐습니다.

엘살바도르 대통령실은 현지시간으로 12일 'MS-13'을 비롯한 주요 폭력조직 소속원 2천여명을 새로 건립한 테러범 수용센터인 세코트에 가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부켈레 대통령은 "그들은 국민에게 저지른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켈레 대통령은 대대적인 폭력배 소탕으로 국민적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2월 대선에서 82.9%의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3년 전에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 지리산서 가족 산삼 17뿌리 발견…감정가만 1억원 넘어

지리산에서 모삼 수령만 약 70년으로 추정되는 가족 산삼 17뿌리가 발견됐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60대 약초꾼이 17뿌리의 대형 가족 산삼을 채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산삼의 무게는 모삼 무게 45g을 포함해 전체 무게만 135g에 달했습니다.

모삼의 수령은 약 70년으로 추정되며, 감정가는 약 1억 3천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지금까지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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