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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말말말] 최민희 "방송3법, 공영방송 사장 정권이 못 뽑게" 이상휘 "방송 3법, 수박같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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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으로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민주당은 곧바로 법안 발의에 속도를 내고 있죠.

특히 지난 국회에서 대통령 거부권에 막힌 방송 3법을 재추진하면서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민주당 과방위원장인 최민희 의원은 방송 3법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최민희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과거에는 공영방송 사장을 뽑는데 사실 실질적으로 정부 여당, 그것도 대통령실이 강하게 관여를 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안 했는데 비공식적으로는 관여를 했던 것이죠. 그래서 그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자는 법이 이번에 민주당이 통과시키고자 하는 공영방송 지배 구조 개선법입니다. 말이 어렵지만 딱 하나예요. 공영방송 사장을 정권이 못 뽑게 하는 법. 그리고 제가 여당의 반응을 다 보니까 지금 방송 장악이 거의 진행됐어요. 그러니까 저희들은 이걸 저지하겠다는 겁니다. 방송 장악하려는 대통령실과 오세훈 시장과 여당에는 사실은 좋지 않겠죠. 방송장악 더해서 매일매일 윤비어천가 부르게 하고 싶은 거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