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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올해 최강' 부안 지진에 전국 흔들…시설물 피해 100건 넘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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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 등 전국서 지진 감지…유감 신고 300여건 접수

주택 벽면 갈라지고 창문 깨지는 등 피해…일부 학교는 휴업

진앙지 인근서 여진 잇따라 발생…오후에는 3.1 규모 여진도

지진 위기경보 '경계' 발령…尹대통령, 비상대응태세 점검 등 지시


(전국종합=연합뉴스) 전북 부안에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수도권과 강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흔들림 감지 신고가 이어졌다.

이번 지진으로 부안과 인접 지자체에서는 창고 벽면이 갈라지고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 100건이 넘는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출근길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전쟁 나는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이후로도 16차례나 여진이 발생했으며, 오후 1시55분께는 3.1 규모로 비교적 강해 주민들을 다시 한번 긴장시켰다.


◇ 올해 최대 규모 '4.8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