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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벽면 갈라지고 창문 깨지고…'올해 최강' 부안 지진에 전국 흔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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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강원 등 전국서 지진 감지…시설 피해·4개 학교 휴업

주택 창문 깨지고, 학교도 피해…"버스·승용차 흔들려"

지진 위기경보 '경계' 발령…尹대통령, 제반조치·비상대응태세 점검 등 지시


(전국종합=연합뉴스) 전북 부안에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수도권과 강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흔들림 감지 신고가 이어졌다.

이번 지진으로 부안과 인접 지자체에서는 창고 벽면이 갈라지고 주택 창문이 깨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

출근길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흔들림에 "전쟁 나는 줄 알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또 전국 4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고 일부에서는 단축수업, 원격수업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