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법정싸움으로…보듬 전 직원들, 강형욱 고소
[앵커]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전직 직원들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메신저를 무단으로 감시했다는 혐의인데요.
진실 공방이 결국 법정 싸움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갑질 의혹을 폭로한 전직 직원들이 강 대표와 강 대표의 아내이자 이사인 수잔 엘더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다른 직원들과 그 가족, 시민 등 331명의 고발장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강 대표 부부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입니다.
앞서 강 대표 부부도 관련 의혹을 해명하면서 이 점에 대해서는 인정한 바 있습니다.
<수잔 엘더 / 보듬컴퍼니 이사 (지난달 24일/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허락 없이 본 것 맞고, 6개월 치 대화를 밤을 새서 봤는데… 안 좋은 대화들이 많이 오고 가는 걸 내가 확인을 했다, 전체 공지를 전체 방에다 딱 올렸어요."
법 소급 적용이 안 되는 데다가 공소시효가 만료된 직장 내 괴롭힘이나 CCTV 감시 혐의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추가 소송도 예고했습니다.
<보듬컴퍼니 전직 직원> "제가 원래 언론에 제보한 취지는 본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저희가 사과를 받는 게 애초 목적이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도 스스로 인정을 못 하니까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다투겠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강 대표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강형욱_고소 #보듬컴퍼니 #갑질논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가 전직 직원들로부터 고소를 당했습니다.
메신저를 무단으로 감시했다는 혐의인데요.
진실 공방이 결국 법정 싸움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형욱 보듬컴퍼니 대표의 직장 갑질 의혹을 폭로한 전직 직원들이 강 대표와 강 대표의 아내이자 이사인 수잔 엘더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다른 직원들과 그 가족, 시민 등 331명의 고발장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강 대표 부부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입니다.
강 대표 부부가 업무용 메신저로 직원들 대화를 무단으로 열람해서, 그 내용을 다른 직원들에게 누설했다는 겁니다.
앞서 강 대표 부부도 관련 의혹을 해명하면서 이 점에 대해서는 인정한 바 있습니다.
<수잔 엘더 / 보듬컴퍼니 이사 (지난달 24일/유튜브 '강형욱의 보듬TV')> "허락 없이 본 것 맞고, 6개월 치 대화를 밤을 새서 봤는데… 안 좋은 대화들이 많이 오고 가는 걸 내가 확인을 했다, 전체 공지를 전체 방에다 딱 올렸어요."
법 소급 적용이 안 되는 데다가 공소시효가 만료된 직장 내 괴롭힘이나 CCTV 감시 혐의는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전직 직원 측은 향후에 강 대표 부부가 사과를 하더라도 고소 취하는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이후 추가 소송도 예고했습니다.
<보듬컴퍼니 전직 직원> "제가 원래 언론에 제보한 취지는 본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저희가 사과를 받는 게 애초 목적이었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도 스스로 인정을 못 하니까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다투겠습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강 대표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강형욱_고소 #보듬컴퍼니 #갑질논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