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선 도메인 선점 하려는 외부인이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도
포항 영일만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분석한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의 한글 홈페이지로 보이는 도메인이 등장했습니다. 'actgeo.co.kr'로 대한민국 도메인 kr을 사용했습니다. 전문성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는데요.
하지만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액트지오사와는 관련 없는 사이트로 확인됐습니다. 석유공사는 "actgeo.co.kr 홈페이지는 ACT GEO社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ACT GEO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 한국 도메인은 따로 개설하고 있지 않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홈페이지의 구성이 단순하고, '도메인, 웹사이트 판매합니다'는 문구가 적혀 있는 점에 비춰봤을 때 외부인이 도메인을 선점하기 위해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액트지오 코리아(https://actgeo.co.kr)라는 제목의 홈페이지. 도메인 판매 관련 글이 노출돼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포항 영일만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분석한 미국 자문업체 '액트지오'의 한글 홈페이지로 보이는 도메인이 등장했습니다. 'actgeo.co.kr'로 대한민국 도메인 kr을 사용했습니다. 전문성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는데요.
하지만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액트지오사와는 관련 없는 사이트로 확인됐습니다. 석유공사는 "actgeo.co.kr 홈페이지는 ACT GEO社와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ACT GEO는 공식 홈페이지 외에 한국 도메인은 따로 개설하고 있지 않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홈페이지의 구성이 단순하고, '도메인, 웹사이트 판매합니다'는 문구가 적혀 있는 점에 비춰봤을 때 외부인이 도메인을 선점하기 위해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