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브레이크가 풀려서 굴러가는 1t 트럭을 급하게 막아 세운 30대 청년에게 경찰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지난 4월 경기도 광주 태전동의 한 내리막길입니다.
짐이 잔뜩 실린 1t짜리 트럭이 굴러 내려가고, 차량 주인이 옆에서 다급하게 쫓아갑니다.
이 모습을 보고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한 남성.
운전석에 몸을 욱여넣고 브레이크를 밟아 충돌을 막습니다.
주변에서 일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하던 30대 초반 이희성 씨는 당시 슬리퍼를 신은 상태였다고 하는데요.
급하게 달리느라 한쪽 발목이 접질렸습니다.
경찰 감사장을 받은 이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이희성 / 경기 광주시 : 학원 근처여서 혹시라도 애가 튀어나왔으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해보면 무척 끔찍하더라고요. 대단한 일도 아니고 추억거리이지 않을까요.]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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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브레이크가 풀려서 굴러가는 1t 트럭을 급하게 막아 세운 30대 청년에게 경찰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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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경기도 광주 태전동의 한 내리막길입니다.
짐이 잔뜩 실린 1t짜리 트럭이 굴러 내려가고, 차량 주인이 옆에서 다급하게 쫓아갑니다.
이 모습을 보고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한 남성.
운전석에 몸을 욱여넣고 브레이크를 밟아 충돌을 막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