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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민주 "대북 확성기 재개,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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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에 따라 결정된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우는 우를 범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 오물풍선 도발은 강력하게 규탄하지 않을 수 없지만, 곧바로 확성기 설치와 방송 재개를 천명한 정부의 대응이 현명한 것인지는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남북관계발전법 24조 위반이라고 지적하며, 윤석열 정권이 당면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국면 전환에 이용하고 있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