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운전 중인 70대 택시 기사를 승객이 무차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택시 기사 측은 지난달 31일 저녁 7시 반쯤 포항시 흥해읍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승객 A 씨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이 찢어지고,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 씨는 목적지에 도착했지만,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 경찰서로 가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당사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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