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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삼성전자 노조, 사상 첫 파업...연차 사용률 작년보다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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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신경영 선언' 31주년인 오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체 직원의 약 20%에 해당하는 2만 8천여 명이 소속된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오늘 하루 조합원들이 연차를 내는 단체행동에 나섰습니다.

앞서 노조 측은 첫 파업인 데다 징검다리 연휴인 만큼 자유롭게 연차를 내고 쉬자는 취지라며 참가 규모 추산은 어렵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