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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F-4 팬텀 전투기, 55년 임무 마치고 오늘 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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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도깨비, 미그기 킬러 등으로 불리며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해온 F-4 팬텀 전투기가 55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오늘 퇴역했습니다.

공군은 오늘 제10전투비행단에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F-4 팬텀 퇴역식을 열고 팬텀 고별비행에 나섰습니다.

베트남전쟁 파병을 계기로 지난 1969년 공군에 처음 도입된 F-4 팬텀은 1990년대 KF-16의 전력화 전까지 우리 공군의 주력 전투기로 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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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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