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탈리아의 거장, 푸치니 서거 100주기인 올해 오페라 '투란도트'가 돌아옵니다. 과거 국내 공연에서 성공 신화를 썼던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제작자로 나섰는데요. 제작비만 200억 규모의 초대형 오페라가 될 예정입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란도트 공주의 사랑을 얻으려는 왕자가 목숨을 걸고 수수께끼를 풀러 떠나는 이야기. 푸치니의 마지막 걸작 '투란도트'가 올해 관객을 만납니다.
2003년 5월 공연 당시 11만 관객을 동원하며 '야외 오페라' 붐을 일으킨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 회장이 예술감독을 맡아, 한국 오페라를 다시 살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박현준 / 한국오페라협회 회장
"매년 연말에 코엑스에서 대형으로 열려서 전 세계 오페라 시장에 중요한 지분을 가지고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계적 테너 요세 쿠라와 이탈리아 오페라 지휘자인 파올로 카리냐니가 공동 지휘를 맡고, 리투아니아 소프라노인 아스믹 그리고리안 등 4명이 투란도트를 연기합니다.
박미혜 서울대 교수는 시녀 리우 역으로, 바리톤 김동섭은 만다리노 역으로 합류했습니다.
박미혜 / 서울대 교수
"세계 최고의 거장들과 오페라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 이곳 서울에서 만나게 돼서 무척 영광이고 큰 기쁨입니다."
공연은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7000석 규모의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기자(psys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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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의 거장, 푸치니 서거 100주기인 올해 오페라 '투란도트'가 돌아옵니다. 과거 국내 공연에서 성공 신화를 썼던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장이 제작자로 나섰는데요. 제작비만 200억 규모의 초대형 오페라가 될 예정입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투란도트 공주의 사랑을 얻으려는 왕자가 목숨을 걸고 수수께끼를 풀러 떠나는 이야기. 푸치니의 마지막 걸작 '투란도트'가 올해 관객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