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유인 시험비행 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 실패 끝에 세 번만에 우주로 날았는데 미국에서 인간이 탄 6번째 우주선입니다. 최종적으로 성공하면 내년부터 지구와 국제우주정거장을 오가는 수송 업무를 맡게 됩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타라이너가 미국의 두 영웅을 태우고 이륙합니다."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로켓에 실려 날아오릅니다.
로켓 하단과 순조롭게 분리된 뒤, 발사 30분 만에 궤도에 진입했습니다.
마크 나피 / 美 보잉사 '스타라이너' 프로그램 책임자
"카운트다운 그리고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한국 시간 내일 새벽 국제우주정거장에 다달아 8일 간 머문 뒤 지구로 돌아옵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 소속 베테랑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와 수니 윌리엄스가 탑승했습니다.
부치 윌모어 / 美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수니와 저는 우주비행의 꿈을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게 돼서 영광입니다. 자, 한 번 가봅시다."
이번 발사는 기술적 문제로 직전 두 차례나 취소됐다 세 번 만에 성공했습니다.
보잉사 첫 유인 우주비행이자, 미 역사상 6번째 성공이 됩니다.
에밀리 마고리스 / 美 국립항공우주박물관 큐레이터
"미국 우주 탐사 역사상 항공우주국(NASA)이 유인 우주선을 발사한 건 이번까지 6번 밖에 없었습니다."
최종 성공하면, 4년 앞서 유인 우주비행을 시작한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과 함께 내년부터 나사의 국제우주정거장 운송 임무를 맡게 됩니다.
TV조선 신은서입니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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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유인 시험비행 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앞서 두 차례 실패 끝에 세 번만에 우주로 날았는데 미국에서 인간이 탄 6번째 우주선입니다. 최종적으로 성공하면 내년부터 지구와 국제우주정거장을 오가는 수송 업무를 맡게 됩니다.
신은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타라이너가 미국의 두 영웅을 태우고 이륙합니다."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가 로켓에 실려 날아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