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 하루 휴가를 내면 오늘부터 나흘간 황금연휴가 되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7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탑승 수속을 밟는 여행객들로 인천공항 출국장이 북적입니다.
직장인 김주희 씨는 내일 하루 연차를 내고 연인과 함께 홍콩에 갑니다.
김주희 / 경기 남양주시
"저 홍콩 가려고. 디즈니랜드 갈 거예요. 일단 도착해서 맛집 탐방도 할 거고요. 밀크티도 사러 갈 거예요."
결혼을 앞둔 친구와 추억을 쌓기 위해 뭉친 직장인들도 있습니다.
김태규 / 경기 이천시
"친구가 이제 장가를 가게 되는데, 가기 전에 한번 해외여행 첫 번째로 한번 가보고 싶어서 이렇게 가게 되었습니다. 직장 스트레스를 다 없애고 오겠습니다!"
인천공항엔 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리면서 짐을 부치려는 해외여행객들로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늘부터 나흘간 77만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이용객 60만 명에 비해 24% 증가한 수치입니다. 항공편 운항도 지난해 4600편에서 5700편으로 늘렸습니다.
인천공항 관계자
"지금은 코로나로부터 완전히 이제 좀 벗어난 시기잖아요. 연휴니까 따로 휴가를 가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고 그런 것 같습니다."
이용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항 측은 방역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정은아입니다.
정은아 기자(euna_6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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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하루 휴가를 내면 오늘부터 나흘간 황금연휴가 되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77만 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탑승 수속을 밟는 여행객들로 인천공항 출국장이 북적입니다.
직장인 김주희 씨는 내일 하루 연차를 내고 연인과 함께 홍콩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