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단독] 취객 돕는 척 가방 '슬쩍'…150m도 못 가 10분 만에 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 든 사람을 도와주는 척하다 가방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범행 10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경찰관이 CCTV로 화상 순찰을 하던 중 발견해 바로 출동이 이뤄진건데요.

이나라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새벽 취객 한 명이 길거리에 있는 벤치에 앉아 꾸벅꾸벅 좁니다.

이윽고 몸을 가누지 못한 채 고꾸라지고 급기야 바닥에 드러눕습니다.

잠시 뒤 검은 모자를 눌러 쓴 남성이 쓰러진 취객에게 다가가 도와주는 척 하더니 옆에 놓인 가방만 들고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