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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김정은 사과할 때까지"…탈북단체, 대북전단 20만장과 '임영웅 USB' 5000개 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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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북단체가 남풍을 타고 가수 임영웅의 노래와 드라마, 체제 비판 전단 20만 장을 북한으로 보냈습니다. 김정은이 가장 기분 나빠한다는 혈통에 대한 비화, 북한 당국이 가장 꺼려하는 남한 날라리풍을 실어보내면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번 오물풍선을 우리 쪽으로 내려보내면서 북한은 대북전단이 날아오면 100배 보복을 하겠다고 한 만큼 경계가 필요합니다만, 시민단체의 활동을 자유체제에서 제어할 수는 없습니다. 민간 차원의 움직임을 국가차원에서 맞받는 치졸함을 북한이 부끄러워하지는 않겠지만, 지저분한 방식으로 대응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어떤 경우든 우리도 만반의 준비는 갖춰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