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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탈북민단체, '오물 풍선'에 맞불...대북전단·K팝 담은 USB 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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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 김정은 규탄 대북전단 20만 장 살포

K-팝 담은 USB 5천 개·미국 달러 지폐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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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탈북민 단체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규탄하는 대북전단과 한국 가요·드라마가 저장된 USB를 대형 풍선에 실어 북측으로 날려 보냈습니다.

북한이 추가 대북전단 살포 시 100배로 보복하겠다고 위협한 상태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을 날리기 위해 준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형 풍선 10개에 실린 대북전단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규탄하는 내용과 북한 동포에게 진실과 사랑을 보낸다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단체 측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