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동해 석유 탐사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지도 모르는데, 정부 예산을 전적으로 들이는 걸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석유 탐사 확률이 20%라고 하는데, 반대로 얘기하면 80%는 아니라는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5곳 시추 비용이 5천억 정도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들어간 돈과 비슷해지고 있다면서, 이런 개발 사업은 가능성이 있으면 민간자본을 유치해서 하는 게 맞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꼭 성공하길 바라지만 예산 낭비 요소가 없는지 살피고, 불필요하게 과도한 국민 기대를 자극해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와 같은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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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동해 석유 탐사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지도 모르는데, 정부 예산을 전적으로 들이는 걸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석유 탐사 확률이 20%라고 하는데, 반대로 얘기하면 80%는 아니라는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5곳 시추 비용이 5천억 정도로 부산엑스포 유치에 들어간 돈과 비슷해지고 있다면서, 이런 개발 사업은 가능성이 있으면 민간자본을 유치해서 하는 게 맞는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