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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울 강남순환고속도로 달리던 SUV에서 불…"엔진에서 불나 차량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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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4일) 9시 반쯤 서울 강남순환고속도로 금천 요금소 근처를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신고받은 즉시 출동해 불을 껐는데, 차량은 10분 만에 모두 전소됐고 소방 추산 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60대 남성은 스스로 대피해 다친 곳은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라며 "다만 차량이 전부 타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설명 : 서울 강남순환고속도로 SUV 화재 현장. 영상 제공 : 금천소방서)

주원진 기자(snowlik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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