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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조간 브리핑] "산과 전공의 없는 상태 이어질 것"... 이대로는 집에서 애 낳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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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 수요일, 조간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서울신문입니다.

전공의들이 이탈하며 의료공백이 이어진 지 어느덧 100일이 넘었죠. 길어지는 의정갈등에 빠르게 붕괴하고 있는출산 인프라를 짚는 기사입니다. 이대로라면 집에서 애를 낳을 판이라고 하는데얼마나 심각한지 보겠습니다. 대표적 기피과로 꼽히는 대학병원 산부인과 서울조차 응급 분만이 가능한 곳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2교대로 당직을 서면서 겨우 버텨나갈 정도라고 하는데요. 고위험군 산모들의 불안감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어제 철회했죠. 전공의들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지만 산부인과는 예외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분만사고 소송 리스크 또 비현실적인 의료 수가 등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현장에선 몇 년 동안 전공의와 전임의가 없는 상태가 이어질 거라 보고 있습니다. 분만 인프라를 되살릴 골든타임은 이미 지났다는 탄식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분만 인프라와 산부인과를 되살릴 대책이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