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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中 '톈안먼 35주년' 지우기 총력...서방은 '기억하라 8964'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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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89년 톈안먼 민주화 시위가 35주년을 맞은 어제(4일), 중국은 본토는 물론 홍콩 통제를 강화하며 역사 지우기에 나섰습니다.

반면, 미국과 타이완 등 세계 곳곳에선 중국의 인권 탄압을 비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타이페이 시민들이 촛불을 모아 '8964' 숫자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1989년 6월 4일, 중국 당국이 톈안먼 시위를 유혈 진압한 날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