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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급류에 갇힌 세 친구의 '마지막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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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탈리아에서 20대 세 친구가 폭우로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2명이 숨지고 1명은 실종됐습니다.

사고를 당하기 직전 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급류가 흐르는 강 한가운데 세 친구가 꼭 껴안고 있습니다.

불어난 물이 허벅지까지 차올랐고 서로에게 의지해 강물에 휩쓸리지 않으려 온 힘을 다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불어나는 강물을 이기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