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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정부, 내일 국무회의서 '9·19군사합의 효력정지' 의결…6년만에 폐기 수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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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물풍선 도발을 계속하자, 정부는 대북확성기 방송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경고했고, 내일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남북군사합의에 묶여 하지 못했던 여러 군사적 조치들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건데, 문재인정부 시절 이뤄진 합의가 6년 만에 완전히 폐기되는 셈입니다.

먼저 홍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는 "북한의 도발이 국민들에게 실제적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9·19 군사합의'가 군 대비태세에 지장을 준다"며, 남북 간 신뢰가 회복 될 때까지 9.19 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