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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오물풍선 잠정 중단"에도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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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가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남북군사 합의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할 것이라고 했지만 정부는 군사합의를 사실상 파기하는 것과 다름없는 강경한 조치를 내놨습니다.

이로써 남북 간 우발적인 충돌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는 사실상 사라진 셈이 됐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