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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남아공 집권 여당 30년 만에 과반 실패...생활고에 민심 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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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이끌었던 아프리카민족회의, ANC가 총선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30년 단독 집권이 끝났습니다.

총선 개표가 거의 끝난 가운데 집권 여당인 ANC는 40.21%를 얻어 지난 2019년 총선 당시보다 17%p 이상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994년 흑백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 종식 이후 30년 동안 치러진 7번의 총선에서 ANC가 과반 득표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